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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컴퓨터로 TV 볼때도 과세 검토

佛, 컴퓨터로 TV 볼때도 과세 검토

입력 2012-07-01 00:00
업데이트 2012-07-0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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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는 공익방송 개선에 필요한 재원 마련을 위해 컴퓨터를 통한 TV 시청에도 시청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오레리 필리페티 문화장관이 30일(현지시간) 밝혔다.

필리페티 장관은 이 문제를 2013년에 검토할 것이라고만 밝히고 더 이상 자세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새로 출범한 사회당 정부는 이미 올해 세수를 75억 달러 늘린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지난 3월 조사에 따르면 프랑스 국내에서는 1천100만명이 컴퓨터스크린, 스마트폰, 태블릿 등을 이용해서 TV를 시청하고 있는데 이는 1년 전에 비교해 41%나 증가한 것이다.

한편 프랑스 정부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1일부터 새벽 1시부터 6시까지 점포 및 가로수 조명을 꺼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발전부는 네온광고, 길가 점포 조명, 성탄절 트리 등의 소등을 통한 절전운동을 2018년까지 단계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연 1회 개최되는 칸느 영화제 등 주요 행사들에 필요한 조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당국은 이 같은 절전운동으로 연간 37만 가구분의 전기를 절약할 수 있으며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12만t 감소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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