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부처별로 책정한 예산이 처음으로 100조엔(1천400조원)을 넘었다고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이 8일 보도했다.
재무성에 따르면 7일까지 정리된 각 부처의 예산요구액은 98조엔에 이른다. 여기에 특별회계로 넘어간 동일본대지진 복구비 4조5천억엔을 더하면 약 102조엔(1천460조원)으로 2012 회계연도의 98조5천억엔(1천410조원)을 넘어 사상 최대 규모다.
고령화에 따른 의료비나 연금 등 사회보장비와 관련된 후생노동성 예산요구액은 처음으로 30조엔(430조원)을 넘었고, 국채 변제에 쓰는 돈도 24조6천억엔(352조원)으로 불어났다.
재무성이 여기서 2조∼3조엔을 줄이더라도 연말에 확정될 정부 예산안(대지진 복구비 포함)은 거의 100조엔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재무성에 따르면 7일까지 정리된 각 부처의 예산요구액은 98조엔에 이른다. 여기에 특별회계로 넘어간 동일본대지진 복구비 4조5천억엔을 더하면 약 102조엔(1천460조원)으로 2012 회계연도의 98조5천억엔(1천410조원)을 넘어 사상 최대 규모다.
고령화에 따른 의료비나 연금 등 사회보장비와 관련된 후생노동성 예산요구액은 처음으로 30조엔(430조원)을 넘었고, 국채 변제에 쓰는 돈도 24조6천억엔(352조원)으로 불어났다.
재무성이 여기서 2조∼3조엔을 줄이더라도 연말에 확정될 정부 예산안(대지진 복구비 포함)은 거의 100조엔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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