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에서 ‘강남 스타일’을 즐기려면 여기 가보세요.”
서울 강남은 최근까지 한국 밖에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제 가수 싸이의 ‘강남 스타일’의 큰 히트로 인해 세계적으로 관심을 끄는 곳이 됐다.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이 12일 주말 섹션 특집기사 ‘당신의 강남스타일, 어디서 찾을까(Where to Find Your Gangnam Style)’를 통해 외국인이 강남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강남의 명소 다섯 곳을 소개했다.
▲청담동·신사동 패션매장: 강남에는 세계의 온갖 브랜드가 다 있지만 고급의 틈새 브랜드를 찾으려면 유행을 한발 앞선 국제적인 콘셉트 매장들이 들어선 청담동·신사동을 권한다.
이곳의 매장들은 저렴하지는 않지만, 이는 싸이가 자신의 스타일을 정의한 표현 ‘부티나게 입고, 싼 티 나게 춤추기(dress classy, dance cheesy)’를 따르려면 치러야 하는 대가다.
또 소녀시대 같은 유명 연예인의 헤어스타일을 맡는 몇몇 미용실도 추천 장소다.
▲삼성전자 홍보관: 누구보다도 먼저 미래 기술을 맛보고 싶으면 강남역에 위치한 삼성전자 홍보 매장 딜라이트에 가봐라.
여기서는 갤럭시 스마트폰 등 신제품을 살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태양광 충전 휴대전화 같은 아직 시장에 나오지 않은 최신 기술까지 접할 수 있다.
▲봉은사: 봉은사는 한국의 가장 전통 깊은 사찰 중 하나이며 불교적 영감의 상징이다.
당신이 깨우침을 찾는다면 1박2일의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에서 발우공양(사찰식 식사), 다도 등 마음을 치유하는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 반포대교의 달빛무지개분수는 길이 1천140m로 기네스북이 인증한 세계에서 가장 긴 교량 분수이다.
LED 조명 속에 물이 쏟아져 내리는 ‘폭발적인’ 배경 앞에서 자세를 취하고 사진을 찍으면 특수효과도 필요 없다.
▲클럽: 싸이처럼 ‘밤이 오면 묶었던 머리 푸는 여자’를 찾는다면 강남의 여러 호화 클럽이 제격이다.
어떤 클럽에서는 박진영, 2PM 같은 K팝 스타들을 볼 수도 있다. 금요일이나 토요일에 가서 신이 난 ‘파티 피플’들과 어울려 꼭두새벽까지 놀아라.
연합뉴스
서울 강남은 최근까지 한국 밖에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제 가수 싸이의 ‘강남 스타일’의 큰 히트로 인해 세계적으로 관심을 끄는 곳이 됐다.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이 12일 주말 섹션 특집기사 ‘당신의 강남스타일, 어디서 찾을까(Where to Find Your Gangnam Style)’를 통해 외국인이 강남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강남의 명소 다섯 곳을 소개했다.
▲청담동·신사동 패션매장: 강남에는 세계의 온갖 브랜드가 다 있지만 고급의 틈새 브랜드를 찾으려면 유행을 한발 앞선 국제적인 콘셉트 매장들이 들어선 청담동·신사동을 권한다.
이곳의 매장들은 저렴하지는 않지만, 이는 싸이가 자신의 스타일을 정의한 표현 ‘부티나게 입고, 싼 티 나게 춤추기(dress classy, dance cheesy)’를 따르려면 치러야 하는 대가다.
또 소녀시대 같은 유명 연예인의 헤어스타일을 맡는 몇몇 미용실도 추천 장소다.
▲삼성전자 홍보관: 누구보다도 먼저 미래 기술을 맛보고 싶으면 강남역에 위치한 삼성전자 홍보 매장 딜라이트에 가봐라.
여기서는 갤럭시 스마트폰 등 신제품을 살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태양광 충전 휴대전화 같은 아직 시장에 나오지 않은 최신 기술까지 접할 수 있다.
▲봉은사: 봉은사는 한국의 가장 전통 깊은 사찰 중 하나이며 불교적 영감의 상징이다.
당신이 깨우침을 찾는다면 1박2일의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에서 발우공양(사찰식 식사), 다도 등 마음을 치유하는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 반포대교의 달빛무지개분수는 길이 1천140m로 기네스북이 인증한 세계에서 가장 긴 교량 분수이다.
LED 조명 속에 물이 쏟아져 내리는 ‘폭발적인’ 배경 앞에서 자세를 취하고 사진을 찍으면 특수효과도 필요 없다.
▲클럽: 싸이처럼 ‘밤이 오면 묶었던 머리 푸는 여자’를 찾는다면 강남의 여러 호화 클럽이 제격이다.
어떤 클럽에서는 박진영, 2PM 같은 K팝 스타들을 볼 수도 있다. 금요일이나 토요일에 가서 신이 난 ‘파티 피플’들과 어울려 꼭두새벽까지 놀아라.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