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군사관학교 생도들의 연례 첫눈맞이 축제가 난동으로 돌변해 생도 27명이 부상했다고 사관학교가 31일(현지시간) 밝혔다.
공군사관학교는 지난 25일 발생한 이 사건으로 부상한 생도 중 6명이 외부 병원에, 나머지 부상자들이 교내 병원에 입원했다고 발표했다.
학교측은 관련 생도들에게 ‘적절한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언급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징계가 내려질 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문제가 된 축제는 첫눈을 기념해 신입생들이 행정보급관을 눈밭에 들어 던지는 형식이었으나, 행정보급관을 ‘방어’하려는 상급생들과 신입생들간의 난투극이 돼 버렸다.
언론에 공개된 교수부장 데이너 본 준장의 내부 이메일에 따르면 부상 생도의 병명에는 뇌진탕과 자상은 물론 사람에게 물린 상처도 포함됐다.
지난해 같은 행사 때 생도들 중 부상자가 있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미 공사는 콜로라도주 콜로라도스프링스 인근에 자리잡고 있으며 생도 수는 약 4천명이다.
연합뉴스
공군사관학교는 지난 25일 발생한 이 사건으로 부상한 생도 중 6명이 외부 병원에, 나머지 부상자들이 교내 병원에 입원했다고 발표했다.
학교측은 관련 생도들에게 ‘적절한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언급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징계가 내려질 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문제가 된 축제는 첫눈을 기념해 신입생들이 행정보급관을 눈밭에 들어 던지는 형식이었으나, 행정보급관을 ‘방어’하려는 상급생들과 신입생들간의 난투극이 돼 버렸다.
언론에 공개된 교수부장 데이너 본 준장의 내부 이메일에 따르면 부상 생도의 병명에는 뇌진탕과 자상은 물론 사람에게 물린 상처도 포함됐다.
지난해 같은 행사 때 생도들 중 부상자가 있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미 공사는 콜로라도주 콜로라도스프링스 인근에 자리잡고 있으며 생도 수는 약 4천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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