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해양국은 27일 일본이 전투기를 동원해 중국 공무기를 가로막는 행위에 대한 결과는 일본 스스로 감당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해양국의 스칭펑(石靑峰) 대변인은 최근 중국 해양감시기가 동중국해 춘샤오(春曉) 석유·가스전 상공을 날고 있을 때 일본이 전투기를 발진시켜 가로막았다며 아무런 분쟁이 없는 중국 영공을 정상 순항하는 해양감시기를 가로막은 것은 일본이 사태악화를 원하고 있음을 드러내는 것으로, 결과에 대한 책임은 일본이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중국신문망이 전했다.
스칭펑은 중국 해양감시기의 항로는 상하이 앞바다의 저우산(舟山)군도, 춘샤오 석유·가스전 남부 지역이며 항로 남단은 북위27도 선으로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와 150㎞ 떨어져 있어 분쟁과는 무관한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 해양감시기는 5년 전부터 정기적으로 순시비행을 진행했으며 지금까지 140여 차례 이상 비행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일본이 중국 해양감시선을 가로막은 것은 고의로 분쟁을 고조시키는 행위이자 남의 이목을 교란하려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중국의 해양 감시기는 지난 24∼26일 3일 연속 운행하는 등 지금까지 4차례 센카쿠 주변 상공을 비행했으며 일본은 그때마다 전투기를 발진시켜 추가 진입을 가로막았다.
중국은 일본의 이런 행위가 분쟁을 악화시키는 무리한 행동이라고 비난하면서 해상과 공중을 통한 입체적 순시활동을 지속할 것이라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연합뉴스
해양국의 스칭펑(石靑峰) 대변인은 최근 중국 해양감시기가 동중국해 춘샤오(春曉) 석유·가스전 상공을 날고 있을 때 일본이 전투기를 발진시켜 가로막았다며 아무런 분쟁이 없는 중국 영공을 정상 순항하는 해양감시기를 가로막은 것은 일본이 사태악화를 원하고 있음을 드러내는 것으로, 결과에 대한 책임은 일본이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중국신문망이 전했다.
스칭펑은 중국 해양감시기의 항로는 상하이 앞바다의 저우산(舟山)군도, 춘샤오 석유·가스전 남부 지역이며 항로 남단은 북위27도 선으로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와 150㎞ 떨어져 있어 분쟁과는 무관한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 해양감시기는 5년 전부터 정기적으로 순시비행을 진행했으며 지금까지 140여 차례 이상 비행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일본이 중국 해양감시선을 가로막은 것은 고의로 분쟁을 고조시키는 행위이자 남의 이목을 교란하려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중국의 해양 감시기는 지난 24∼26일 3일 연속 운행하는 등 지금까지 4차례 센카쿠 주변 상공을 비행했으며 일본은 그때마다 전투기를 발진시켜 추가 진입을 가로막았다.
중국은 일본의 이런 행위가 분쟁을 악화시키는 무리한 행동이라고 비난하면서 해상과 공중을 통한 입체적 순시활동을 지속할 것이라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