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정부군과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 하람이 1일(현지시간) 북동부 도시 마이두구리에서 교전을 벌여 모두 14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현지 군 당국이 밝혔다.
사기르 무사 나이지리아 군 대변인은 “오늘 오후 공동타격대(JTF)가 마이두구리에서 보코 하람의 테러리스트와 교전을 벌였다”면서 “대원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으며 보코 하람 단원 13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이날 교전은 지난주 마이두구리 외곽에서 보코 하람의 단원들로 보이는 괴한들이 기독교인 15명의 목을 베어 살해한 뒤 벌어졌다.
국제인권단체인 ‘휴먼 라이츠 와치(HRW)’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나이지리아에서는 보코 하람의 공격으로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해 1천50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도 크리스마스 전날인 지난달 24일 밤 요베주(州)의 한 마을에서 예배를 보던 교회 신도들에게 보코 하람 요원들로 추정되는 괴한들이 총기를 난사해 목사와 신도 등 6명이 숨졌다.
연합뉴스
사기르 무사 나이지리아 군 대변인은 “오늘 오후 공동타격대(JTF)가 마이두구리에서 보코 하람의 테러리스트와 교전을 벌였다”면서 “대원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으며 보코 하람 단원 13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이날 교전은 지난주 마이두구리 외곽에서 보코 하람의 단원들로 보이는 괴한들이 기독교인 15명의 목을 베어 살해한 뒤 벌어졌다.
국제인권단체인 ‘휴먼 라이츠 와치(HRW)’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나이지리아에서는 보코 하람의 공격으로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해 1천50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도 크리스마스 전날인 지난달 24일 밤 요베주(州)의 한 마을에서 예배를 보던 교회 신도들에게 보코 하람 요원들로 추정되는 괴한들이 총기를 난사해 목사와 신도 등 6명이 숨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