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와 고열 증세로 2개월 가까이 병원에 입원 중인 조지 H. W. 부시(아버지) 전 대통령이 회복 중인 것으로 13일(현지시간) 알려졌다.
대변인 격인 짐 맥그래스는 이날 “부시 전 대통령는 매일 상태가 나아지고 있고 더 건강해지고 있다”면서 “이르면 이번 주에 퇴원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아들인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도 전날 “아버지가 이르면 14일에 퇴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 인터넷 매체가 보도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지난해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11월 23일 기관지염과 기침을 치료하기 위해 입원했으며 크리스마스에는 퇴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고열 증세로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한때 위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독일의 저명한 주간지인 슈피겔이 실수로 부시 전 대통령의 부고 기사를 실었다가 삭제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생존해 있는 전직 대통령 가운데 최고령(88세)인 부시 전 대통령은 파킨슨병을 앓고 있으며 거동도 불편하다.
연합뉴스
대변인 격인 짐 맥그래스는 이날 “부시 전 대통령는 매일 상태가 나아지고 있고 더 건강해지고 있다”면서 “이르면 이번 주에 퇴원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아들인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도 전날 “아버지가 이르면 14일에 퇴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 인터넷 매체가 보도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지난해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11월 23일 기관지염과 기침을 치료하기 위해 입원했으며 크리스마스에는 퇴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고열 증세로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한때 위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독일의 저명한 주간지인 슈피겔이 실수로 부시 전 대통령의 부고 기사를 실었다가 삭제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생존해 있는 전직 대통령 가운데 최고령(88세)인 부시 전 대통령은 파킨슨병을 앓고 있으며 거동도 불편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