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다 체제 첫 금융정책회의서 결정
일본의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은 4일 과감한 금융완화책의 일환으로 시중 화폐공급량(monetary base)과 장기국채 및 상장지수펀드(ETF)의 보유량을 2년간 2배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일본은행은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총재 취임 이후 처음 열린 금융정책결정회의(3∼4일)에서 ‘2년내 물가 2% 인상’ 목표를 가능한 한 조기에 실현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또 장기국채 보유액을 화폐 발행 총액 이내로 유지한다는 내용의 ‘일본은행 룰(규칙)’의 적용을 일시 정지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