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스턴마라톤 폭탄 테러 용의자인 타메를란·조하르 차르나예프 형제가 추가 범행지로 노린 곳은 뉴욕의 타임스스퀘어였다고 국가 보안에 정통한 소식통이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소식통은 보스턴병원에 입원 중인 조하르가 수사관들에게 이 같은 계획을 말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차르나예프 형제가 지난 18일 밤 운전자를 인질로 잡고 벤츠 차량을 훔쳐 도주했던 이유는 뉴욕에서 7개의 폭발물을 터뜨리려는 의도에서였다고 말했다.
이들 형제는 케임브리지 지역의 한 주유소에서 달아난 이 차량 주인의 전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접근하자 수제 폭탄을 던지며 저항했다.
이 과정에서 형 타메를란이 총에 맞아 숨졌으며 타임스스퀘어 폭발 계획도 물거품이 됐다.
연합뉴스
이 소식통은 보스턴병원에 입원 중인 조하르가 수사관들에게 이 같은 계획을 말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차르나예프 형제가 지난 18일 밤 운전자를 인질로 잡고 벤츠 차량을 훔쳐 도주했던 이유는 뉴욕에서 7개의 폭발물을 터뜨리려는 의도에서였다고 말했다.
이들 형제는 케임브리지 지역의 한 주유소에서 달아난 이 차량 주인의 전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접근하자 수제 폭탄을 던지며 저항했다.
이 과정에서 형 타메를란이 총에 맞아 숨졌으며 타임스스퀘어 폭발 계획도 물거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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