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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서 삼성 갤럭시 S4 큰 인기

뉴질랜드서 삼성 갤럭시 S4 큰 인기

입력 2013-04-27 00:00
업데이트 2013-04-2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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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 27일 삼성의 새로운 스마트폰 S4가 판매되기 시작하자마자 뉴질랜드 통신회사들도 이 스마트폰을 내걸고 판촉활동을 강화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이 새로 내놓은 갤럭시 S4는 지리적 위치 때문에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이날 뉴질랜드 전역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는데 가격은 개당 1천149 달러다.

뉴질랜드에서도 이 스마트폰에 대한 인기는 매우 높아 휴대전화 매장이 문을 열기 한 시간 전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통신회사들도 판촉활동을 위한 신무기로 이 스마트폰을 앞에 내세우고 있다.

뉴질랜드 통신회사 투 디그리와 텔레콤은 이날 오전 9시 휴대전화 매장이 문을 열기도 전에 월 119달러를 내는 자신들의 통화 계획에 가입하면 이 스마트폰을 공짜로 주겠다며 특별 판촉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갤럭시 S4를 뉴질랜드에서 가장 먼저 손에 넣은 사람들 가운데 한 명인 오클랜드 거주 대학생 앨런 버크너는 판매가 시작되기 한 시간 전부터 매장 앞에 나와 줄을 서서 기다렸다고 뉴질랜드 언론에 밝혔다.

올해 대학에 들어간 그는 이날 손에 넣은 갤럭시 S4는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생일 선물이라며 “무척 흥분된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역시 오클랜드에 사는 모리츠 멀리건도 이날 가장 먼저 갤럭시 S4를 산 사람들 가운데 한 명으로 오래된 휴대전화를 실수로 물에 빠트리고 나서 새로 나온 갤럭시를 사기로 작정했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삼성의 마이크 콘웰 대변인은 새로운 전화기에 대한 판매전 수요가 대단히 많았다며 이번에 나온 전화기는 스마트폰의 기술을 한 단계 높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 측은 이날 성명에서 “갤럭시 S4에 대한 지구촌의 수요가 엄청나므로 초기 공급이 달릴 수 있다”며 “하지만, 우리는 멀지 않은 시간 안에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 측은 일부 고객들이 새로 나온 스마트폰을 사려고 며칠씩 기다리기도 했다며 뉴질랜드 시장에서 새로운 스마트폰에 대한 반응이 놀라울 정도라고 밝혔다.

뉴질랜드는 스마트폰 기술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나라 가운데 하나로 지난 3월 시행한 한 조사에서는 18세 이상 성인 167만 명이 스마트폰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사용자 숫자는 특히 지난 6개월여 동안에 무려 50만 명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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