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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닛케이지수 두달만에 13,000 붕괴…0.85% 하락

도쿄 닛케이지수 두달만에 13,000 붕괴…0.85% 하락

입력 2013-06-06 00:00
업데이트 2013-06-0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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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하락·아베 성장전략 실망감 등 영향

일본 증시가 미국 증시의 하락세와 ‘아베노믹스(아베 신조 총리의 경제정책)’ 성장전략에 대한 실망감 등으로 인해 6일 최근 2개월 사이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이날 도쿄 증시의 닛케이 평균주가지수는 전날 대비 0.85%(110.85 포인트) 하락한 12,904.02로 거래를 마감했다.

닛케이 지수 종가가 13,00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4월5일 이후 약 2개월만이다.

미국 민간 조사회사가 집계한 미국 고용관련 지표가 시장 기대에 못 미친 것이 악재로 작용하며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전날 대비 1.43% 하락, 상징적 저지선인 15,000선이 무너진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전날 아베 총리가 발표한 성장전략의 ‘제3탄’에 대해 ‘신선미와 구체성이 떨어진다’는 시장의 평가가 나오자 해외 투자자를 중심으로 매도 주문이 많아졌다.

토픽스 지수는 전날 대비 1.77%(19.26포인트) 하락한 1,070.77로 거래를 마감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가치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엔 달러 환율은 오후 3시 현재 달러당 99.15∼99.16엔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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