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 강력 접착제를 입술 크림으로 잘못 알고 발라 입이 붙어버린 여성(64)이 경찰과 의료진의 도움으로 말 못하는 신세에서 가까스로 벗어났다.
28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남섬 더니든에 사는 이 여성은 27일 밤 자정 무렵 어둠 속에서 실수로 접착제를 입술에 발라 붙어버린 입으로 경찰에 긴급구조 전화를 걸었다.
더니든 경찰서의 스티브 에이트킨 경사는 여성의 목소리가 재갈이 물려 있거나 의학적 증상 때문에 그런 것으로 생각했다며 “단지 웅얼웅얼하는 소리만 낼 뿐이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전화가 걸려온 주소로 즉시 출동해 여성이 어둠 속에서 입술 크림인 줄 알고 강력 접착제를 발라 입이 붙어버린 사실을 알아냈다.
여성은 더니든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조치를 받고 무사히 귀가했다.
연합뉴스
28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남섬 더니든에 사는 이 여성은 27일 밤 자정 무렵 어둠 속에서 실수로 접착제를 입술에 발라 붙어버린 입으로 경찰에 긴급구조 전화를 걸었다.
더니든 경찰서의 스티브 에이트킨 경사는 여성의 목소리가 재갈이 물려 있거나 의학적 증상 때문에 그런 것으로 생각했다며 “단지 웅얼웅얼하는 소리만 낼 뿐이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전화가 걸려온 주소로 즉시 출동해 여성이 어둠 속에서 입술 크림인 줄 알고 강력 접착제를 발라 입이 붙어버린 사실을 알아냈다.
여성은 더니든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조치를 받고 무사히 귀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