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사의 차세대 항공기 보잉 787(일명 드림라이너)가 비행 중 오븐에서 불이 났다.
26일 인도 현지 언론 라이브민트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인도 델리에서 동부 콜카타로 향하던 인도항공 787기의 뒤편 조리실 부근에서 화재가 발생해 승무원이 소화기로 진화했다.
이 비행기는 비상착륙하지 않고 콜카타에서 점검받고서 운항을 계속했다.
사고 상황을 아는 한 관계자는 “오븐에서 불이 났고 주변에 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중에 확인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최신 기종에서 오븐에 불이 난 사례를 접해보지 못했다며 이 문제를 제조자에게 가져가 확인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항공 대변인은 “작은 사고였고 보잉사에 통보했다”며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인도민간항공국(DGCA)과 보잉사는 사고에 관해 아직 의견을 밝히지 않았다.
인도항공은 항공기 125대를 보유하고 세계 약 90개국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이 회사는 보잉 787기 27대를 주문했고 7대를 이미 납품받았다.
보잉사는 2011년 리튬이온 배터리를 세계 최초로 채택한 787기를 도입했다. 그러나 배터리 과열 문제가 잇따라 발생해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명령에 따라 1월부터 약 3개월간 운항을 중단했다.
연합뉴스
26일 인도 현지 언론 라이브민트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인도 델리에서 동부 콜카타로 향하던 인도항공 787기의 뒤편 조리실 부근에서 화재가 발생해 승무원이 소화기로 진화했다.
이 비행기는 비상착륙하지 않고 콜카타에서 점검받고서 운항을 계속했다.
사고 상황을 아는 한 관계자는 “오븐에서 불이 났고 주변에 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중에 확인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최신 기종에서 오븐에 불이 난 사례를 접해보지 못했다며 이 문제를 제조자에게 가져가 확인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항공 대변인은 “작은 사고였고 보잉사에 통보했다”며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인도민간항공국(DGCA)과 보잉사는 사고에 관해 아직 의견을 밝히지 않았다.
인도항공은 항공기 125대를 보유하고 세계 약 90개국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이 회사는 보잉 787기 27대를 주문했고 7대를 이미 납품받았다.
보잉사는 2011년 리튬이온 배터리를 세계 최초로 채택한 787기를 도입했다. 그러나 배터리 과열 문제가 잇따라 발생해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명령에 따라 1월부터 약 3개월간 운항을 중단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