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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 작가 “해리와 헤르미온느 커플 안한 것 실수” 엠마 왓슨 반응은?

‘해리 포터’ 작가 “해리와 헤르미온느 커플 안한 것 실수” 엠마 왓슨 반응은?

입력 2014-02-02 00:00
업데이트 2014-02-0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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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스틸컷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스틸컷


‘해리 포터’ 시리즈의 작가 조앤 롤링이 주인공 해리 포터(다니엘 래드클리프 분)와 헤르미온느 그레인저(엠마 왓슨 분)를 연인으로 맺어주지 않은 것이 실수였다고 털어놨다.

조앤 롤링은 영국 패션잡지 ‘원더랜드’와의 인터뷰에서 “문학과는 별 상관 없이 내가 처음 구상했던 구도에 매달린 탓에 헤르미온느가 론 위즐리와 결혼했다”면서 “나도 안다. 미안하다. 일부 팬들이 격분하는 소리를 나도 듣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인터뷰는 ‘해리 포터’ 시리즈 영화에서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역을 맡은 배우 엠마 왓슨이 질문자로 나섰다. 엠마 왓슨은 조앤 롤링의 의견에 동의하면서 “론이 정말 헤르미온느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하는 팬들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조앤 롤링은 또 “하지만 정말 솔직해지자면 거리두기를 통해 그런 관점을 얻었다. 아주 개인적인 이유들로 내린 결정이었지만 신뢰성이 있는 이유들 때문은 아니었다”면서 “이렇게 말하는 것이 사람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는 걸까? 그렇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영국 선데이타임스는 이러한 인터뷰 내용의 일부를 먼저 공개했다. 원더랜드는 오는 7일 발행된다.

’해리 포터’ 시리즈는 4억 5000만 부 넘게 팔렸고 8차례 영화로 만들어졌다. 선데이타임스에 따르면 롤링은 ‘해리 포터’ 시리즈로 5억 6000만 파운드(한화 약 1조원)를 벌어들였다.

해리 포터 헤르미온느 커플에 대한 엠마 왓슨 질문에 네티즌들은 “해리 포터가 헤르미온느와 커플? 나도 그 생각 했는데 엠마 왓슨도 그랬군”, “해리 포터와 헤르미온느가 맺어졌으면 엠마 왓슨도 좋았을 텐데”, “해리 포터, 헤르미온느와 안 이어지고 론이랑 커플 돼서 아쉬웠다. 엠마 왓슨도 다니엘 래드클리프와 커플 연기했으면 좋았을 텐데”, “해리 포터, 헤르미온느와 맺어졌으면 엠마 왓슨은 어땠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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