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들의 미국 방문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그러다 보니 서로 다른 대표단으로 왔는데도 같은 행사에서 마주치는 경우도 여러 번 발생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한미경제연구소(KEI) 초청으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2주년 행사를 위해 방미한 의원들과 국회 한·미의원외교협의회 대표단 소속 의원들을 합쳐 10여명이 워싱턴DC 연방의회 의사당을 방문했다. 에드 로이스(공화·캘리포니아) 하원 외교위원장을 면담하기 위해서다. 이 자리에는 미국 쪽에서 로이스 위원장과 스티브 쉐벗(공화·오하이오) 외교위 산하 아시아·태평양 소위원장만 참석했다. 한 의원은 로이스 위원장에게 “한국 국회를 옮겨놓은 듯하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일부 의원은 13일 열리는 KEI 주최 FTA 2주년 행사에도 동시에 참석한다. 미국 측에서 친한파 의원 모임인 ‘코리아 코커스’의 상원 공화당 측 공동위원장인 조니 아이잭슨(조지아) 의원과 하원 공화당 측 공동위원장인 피터 로스캠(일리노이) 의원이 참석한다. 양쪽 대표단은 또 같은 날 저녁 워싱턴DC 인근의 버지니아주 애넌데일의 한 한식당에서 열리는 동포 간담회에서도 합석한다.
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한미경제연구소(KEI) 초청으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2주년 행사를 위해 방미한 의원들과 국회 한·미의원외교협의회 대표단 소속 의원들을 합쳐 10여명이 워싱턴DC 연방의회 의사당을 방문했다. 에드 로이스(공화·캘리포니아) 하원 외교위원장을 면담하기 위해서다. 이 자리에는 미국 쪽에서 로이스 위원장과 스티브 쉐벗(공화·오하이오) 외교위 산하 아시아·태평양 소위원장만 참석했다. 한 의원은 로이스 위원장에게 “한국 국회를 옮겨놓은 듯하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일부 의원은 13일 열리는 KEI 주최 FTA 2주년 행사에도 동시에 참석한다. 미국 측에서 친한파 의원 모임인 ‘코리아 코커스’의 상원 공화당 측 공동위원장인 조니 아이잭슨(조지아) 의원과 하원 공화당 측 공동위원장인 피터 로스캠(일리노이) 의원이 참석한다. 양쪽 대표단은 또 같은 날 저녁 워싱턴DC 인근의 버지니아주 애넌데일의 한 한식당에서 열리는 동포 간담회에서도 합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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