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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서 항공기 동체 비상착륙…인명피해 없어

브라질서 항공기 동체 비상착륙…인명피해 없어

입력 2014-03-29 00:00
업데이트 2014-03-29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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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중형 항공기가 기체 결함으로 비상착륙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29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수도 브라질리아 국제공항에서 전날 오후 5시55분께 브라질 아비앙카(Avianca) 항공사 소속 포케르(Foker)-100 항공기가 랜딩 기어 작동 불량으로 동체 비상착륙했다.

항공기 조종사는 오후 5시5분께 관제탑에 “랜딩 기어가 작동되지 않는다”고 보고했으며 50분가량 브라질리아 상공을 선회하고 나서 동체 비상착륙을 시도했다.

사고 당시 항공기에는 승객 44명과 승무원 5명 등 모두 49명이 타고 있었다. 이 항공기는 100명을 태울 수 있는 중형 항공기다.

사고 항공기는 북동부 페르남부코 주 페트롤리나 시를 떠나 브라질리아로 가던 중이었다.

포케르-100 항공기는 1992년부터 생산됐으며, 아비앙카 항공사가 사용한 것은 2006년부터다.

1996년에는 브라질 탐(TAM) 항공사 소속 포케르-100 항공기가 상파울루 시내 국내선 전용 콩고냐스 공항을 이륙한 직후 추락해 승객과 승무원 96명이 사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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