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아베내각 지지율 50%대 회복”<요미우리>

“아베내각 지지율 50%대 회복”<요미우리>

입력 2014-08-04 00:00
업데이트 2014-08-04 10:5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지지 안한다’ 비율 41%로 집권이래 최고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 지지율이 요미우리 신문 여론조사에서 50%대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미우리가 1∼3일 실시해 4일 공개한 전국 여론조사에서 아베 내각 지지율은 51%로, 집단 자위권 행사 용인을 결정한 직후인 지난달 2∼3일 조사에서의 48%에서 3% 포인트 상승했다.

집단 자위권에 대한 각의 결정이 있었던 지난달 일본 언론사들의 여론조사에서 아베 내각 지지율은 일제히 40%대로 하락한 바 있다.

이번 조사에서 ‘집단 자위권을 제한적으로 행사할 수 있게 한 아베 내각의 결정에 대해 ‘평가한다(가치있는 것으로 간주한다는 의미)’는 응답은 41%로 집계돼 앞선 조사에 비해 5%포인트 올라갔지만 ‘평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1%를 그대로 유지했다.

반면 ‘아베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의 비율은 앞선 조사(40%)때에 비해 1%포인트 상승한 41%로 2012년 12월 제2차 아베 내각이 출범한 이후 가장 높았다.

’안전성이 확인된 원자력발전소는 재가동한다’는 아베 내각의 정책에 대해 반대가 58%로 찬성(34%)을 크게 상회했고, 현행 8%인 소비세율을 내년 10월 예정대로 10%로 인상하는 데 대해서는 반대가 66%로 찬성(30%)의 배 이상이었다.

한편, 교도통신이 2∼3일 실시한 조사에서도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지난달 조사 때보다 2% 포인트 상승한 49.8%였으며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5% 포인트 줄어 39.1%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