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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총리 “UNHRC, 테러집단 합법화” 비난

이스라엘 총리 “UNHRC, 테러집단 합법화” 비난

입력 2014-08-14 00:00
업데이트 2014-08-14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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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13일(현지시간) 유엔인권이사회(UNHRC)가 테러집단에 합법성을 부여한다고 비난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대규모 민간인 사상자를 낸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에 대한 UNHRC의 조사와 관련, “UNHRC는 하마스나 이슬람국가(IS)와 같은 살인적인 테러집단을 합법화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이 하마스의 로켓포 공격에 대응한 방어였을 뿐이라며 “여기(이스라엘)에 오지 말고 시리아, 이라크, 리비아에 가면 전쟁범죄를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은 UNHRC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분쟁을 조사할 때마다 이스라엘을 표적삼아 편향된 조사를 한다며 대립각을 세워왔다.

이에 대해 UNHRC는 지난달 시작한 이 조사가 이스라엘만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 가지지구 사태에서 벌어진 모든 인권침해 실태가 대상이라고 답했다.

UNHRC는 내년 3월 이번 가자지구 사태에 대한 보고서를 낼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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