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케이보도…외무상 “전염병전문가 2명 시에라리온 파견”
일본 정부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 중인 서부 아프리카에 자위대를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산케이신문이 18일 보도했다.일본 정부는 세계보건기구(WHO) 및 관계 국가와의 조정을 거쳐 긴급의료, 물자수송 등 자위대가 인도적 지원 차원에서 공헌할 수 있는 업무를 선별하고 자위대 요원의 파견 지역과 규모, 기간 등 구체적인 계획을 신속하게 결정할 방침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자위대 파견 검토와 별도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은 17일 기자회견에서 국립감염증연구소 소속 전문가 2명을 에볼라가 유행하는 나라 중 하나인 시에라리온에 파견하겠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