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도 동맹군의 공습을 받고 있는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여객기를 격추할 수 있는 휴대용방공시스템(MANPADS)을 보유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독일 연방정보국(BND)은 지난주 의회 비공개회의에서 IS가 시리아 정부군에게서 탈취한 MANPADS를 갖고 있다고 보고했다고 독일신문 빌트 일요판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S가 보유한 MANPADS는 러시아식으로 1970년대 생산된 것도 있지만 최근 것도 있으며 불가리아나 중국에서 제작됐을 수도 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신문은 취재원이 누구인지 명시하지는 않았다.
앞서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 8월 IS가 시리아 동북부 락까주의 타브카 공군기지를 장악하면서 MANPADS를 확보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당시 IS 대원이 MANPADS로 보이는 무기를 든 사진이 트위터에 공개되기도 했다.
IS는 미국이 쿠르드족을 돕기 위해 공수한 무기 일부도 최근 확보했다.
미 국방부는 19일 무기와 탄약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 28개를 시리아 코바니의 쿠르드족에 투하했다고 밝힌 데 이어 22일 이중 1개가 IS 수중에 들어갔음을 인정했다.
연합뉴스
독일 연방정보국(BND)은 지난주 의회 비공개회의에서 IS가 시리아 정부군에게서 탈취한 MANPADS를 갖고 있다고 보고했다고 독일신문 빌트 일요판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S가 보유한 MANPADS는 러시아식으로 1970년대 생산된 것도 있지만 최근 것도 있으며 불가리아나 중국에서 제작됐을 수도 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신문은 취재원이 누구인지 명시하지는 않았다.
앞서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 8월 IS가 시리아 동북부 락까주의 타브카 공군기지를 장악하면서 MANPADS를 확보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당시 IS 대원이 MANPADS로 보이는 무기를 든 사진이 트위터에 공개되기도 했다.
IS는 미국이 쿠르드족을 돕기 위해 공수한 무기 일부도 최근 확보했다.
미 국방부는 19일 무기와 탄약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 28개를 시리아 코바니의 쿠르드족에 투하했다고 밝힌 데 이어 22일 이중 1개가 IS 수중에 들어갔음을 인정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