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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항공사, 남녀 승객 칸 분리 보도 부인

사우디 항공사, 남녀 승객 칸 분리 보도 부인

입력 2015-01-06 15:39
업데이트 2015-01-0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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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국영항공사가 남녀 탑승 칸을 구분키로 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사우디 국영항공사인 사우디아 항공은 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우리 회사 직원 누구도 탑승 칸을 성별로 분리하기로 했다고 말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고 폭스뉴스 등이 보도했다.

최근 중동 언론들은 사우디아 항공이 남녀 간 객실을 분리하기로 했으며, 이는 아내나 여성친척이 옆자리 남성으로부터 희롱당할 수 있다는 남성 승객들의 불만에 따른 것이라고 보도했다.

사우디아 항공 관계자는 남성 승객들의 불만에 대해 “이번 주 일부 해결책을 마련했다”며 “승객을 성별로 분리하겠다는 의미가 아니다”고 해명했다.

또 “일찍 예약하면 가족은 함께 앉을 수 있도록 좌석을 배정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식당과 은행에 남녀 출입구를 별도로 두고 있는 것을 포함해 공공장소에서 남녀 구분을 법으로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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