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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모 평양과기대 명예총장 “평양 택시 증가는 사실”

박찬모 평양과기대 명예총장 “평양 택시 증가는 사실”

입력 2015-01-12 07:29
업데이트 2015-01-12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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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평양에는 택시가 실제로 늘어났고 택시에서 현금카드를 이용한 요금 결제도 가능한 수준이라고 박찬모 평양과기대 명예총장이 전했다.

11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한인단체 관계자들에 따르면 박 명예총장은 지난 9일 미국 버지니아 주에 있는 한미과학협력센터에서의 강연을 통해 “북한이 서서히 변화하고 있다”며 이 같은 북한 사정을 전했다.

박 명예총장은 “평양에는 택시 회사 5개가 있고 ‘나래카드’라는 일종의 현금카드로 결제하는 것도 가능하다”며 “초등학교에서는 3학년 때부터 영어와 컴퓨터를 가르치기도 한다”고도 말했다.

그는 북한 이공계 학생들에 대해 “수학 실력이 좋고 소프트웨어에 강하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북한에서는 돈이 많이 들어가는 하드웨어는 낙후돼 있다”며 통일 전에 남북한 간 정보기술(IT) 격차를 줄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평양과기대는 한국의 동북아교육문화재단과 북한 교육성이 합작해 설립됐으며 2010년 개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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