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한국인 남성이 다른 한국인 3명을 납치하려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현지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4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한국인 김모씨가 한국인 남성 3명을 납치하려고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김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사건을 조사 중이다.
이모(29)씨 등 한국인 남성 3명은 지난 9일 새벽 방콕 시내 콘도로 납치돼 감금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에 앞서 이들 3명은 보이스 피싱, 인터넷 도박 등의 혐의로 태국 경찰로부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태국 한국대사관 관계자에 따르면 납치 의혹을 받는 김씨는 이들 3명을 납치하려 했던 것이 아니라 경찰에 체포되지 않도록 도우려 했으며, 이들이 경찰 조사를 받을 때 석방되게 하려고 보석금 명목으로 받았던 1천300여만 원도 돌려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14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한국인 김모씨가 한국인 남성 3명을 납치하려고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김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사건을 조사 중이다.
이모(29)씨 등 한국인 남성 3명은 지난 9일 새벽 방콕 시내 콘도로 납치돼 감금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에 앞서 이들 3명은 보이스 피싱, 인터넷 도박 등의 혐의로 태국 경찰로부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태국 한국대사관 관계자에 따르면 납치 의혹을 받는 김씨는 이들 3명을 납치하려 했던 것이 아니라 경찰에 체포되지 않도록 도우려 했으며, 이들이 경찰 조사를 받을 때 석방되게 하려고 보석금 명목으로 받았던 1천300여만 원도 돌려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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