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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원, 내일 아베 총리에 박대통령 구두메시지 전달할듯

서청원, 내일 아베 총리에 박대통령 구두메시지 전달할듯

입력 2015-01-14 15:10
업데이트 2015-01-1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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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정상회담 관련한 새로운 언급 포함될지 주목

서청원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15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를 예방하는 자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구두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일본을 방문한 한일의원연맹(이하 연맹) 의원들의 말을 종합하면, 서 최고위원은 15일 도쿄의 총리 관저에서 연맹 소속 의원들과 함께 아베 총리와 면담할 때 한일관계 개선 방안 등과 관련한 박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연맹 관계자는 아베 총리에게 전할 박 대통령 메시지가 공식적인 친서의 형태는 아니라고 밝혀, 구두 메시지 형식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서 최고위원이 전할 박 대통령의 메시지에 양국 현 정권 출범 이후 한차례도 열리지 않은 한일 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한 새로운 내용이 포함될지 주목된다.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서 최고위원은 이날 도쿄 도내 한 호텔에서 열린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신년회에서 행한 인사말을 통해 “한일관계가 어떻게 돼 있는지, 핵심이 무엇인지,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아베 총리가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박근혜 대통령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접점은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우리 의원들은 잘 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에 군위안부를 포함한 여러 문제에 대해 한국 측 입장을 말씀드리고 일본 입장을 진솔하게 들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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