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화감독이자 유대인인 스티븐 스필버그가 26일(현지시간) 홀로코스트(나치의 유대인 대학살) 생존자 100여명을 상대로 연설하면서 소수계를 겨냥한 불관용 및 증오심이 커지는 것을 경계할 것을 촉구했다.
스필버그는 홀로코스트의 현장인 아우슈비츠 수용소 해방 70년을 하루 앞두고 이날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열린 한 회의에 참석, “당신이 오늘날 유대인이고 종교와 언론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믿는 사람이라면 다른 많은 집단처럼 우리가 다시 불관용의 망령과 직면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영화 ‘쉰들러 리스트’를 만들기도 한 스필버그가 홀로코스트 생존자들의 디지털 영상증언을 수집하기 위해 1994년 설립한 쇼아재단의 후원으로 열렸다.
스필버그는 불관용과 싸우는 최선의 방법은 “(홀로코스트) 생존자들이 이미 한 일을 하는 것, 즉 기억하고 절대 잊지 않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스필버그는 홀로코스트의 현장인 아우슈비츠 수용소 해방 70년을 하루 앞두고 이날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열린 한 회의에 참석, “당신이 오늘날 유대인이고 종교와 언론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믿는 사람이라면 다른 많은 집단처럼 우리가 다시 불관용의 망령과 직면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영화 ‘쉰들러 리스트’를 만들기도 한 스필버그가 홀로코스트 생존자들의 디지털 영상증언을 수집하기 위해 1994년 설립한 쇼아재단의 후원으로 열렸다.
스필버그는 불관용과 싸우는 최선의 방법은 “(홀로코스트) 생존자들이 이미 한 일을 하는 것, 즉 기억하고 절대 잊지 않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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