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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 에어아시아기, 사고 당시 부기장이 조종

추락 에어아시아기, 사고 당시 부기장이 조종

입력 2015-01-29 15:57
업데이트 2015-01-2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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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3명 등 승객과 승무원 162명을 태우고 지난해 말 자바해에 추락한 에어아시아 여객기는 사고 당시 프랑스 국적의 부기장이 조종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인도네시아 교통안전위원회(NTSC)는 29일(현지시간) 자카르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기장, 즉 조종석 우측에 주로 앉는 부조종사가 당시 여객기를 조종하고 있었으며 기장은 왼쪽에 앉아 조종을 감시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dpa 통신 등이 보도했다.

NTSC 측은 블랙박스 중 하나인 비행기록장치(FDR)를 통해 제법 분명한 사고 정황을 파악했다면서 여객기가 추락 전 안정적인 고도에서 순항 중이었으며 기체의 무게 중심도 한계치 내에 있었다고 말했다.

또 모든 승무원이 비행 자격과 의료기록 등을 갖춘 상태였다고 NTSC 측은 덧붙였다.

에어아시아 QZ8501는 지난해 12월28일 오전 5시35분께 인도네시아 제2의 도시 수라바야를 출발해 싱가포르로 가다 자바해에서 추락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약 한 달간의 수색으로 시신 70구와 블랙박스 2개를 수습했으며 해저에 가라앉은 동체도 발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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