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AA “항공관제장비 재가동…운항지연 가능성 여전”

미 FAA “항공관제장비 재가동…운항지연 가능성 여전”

입력 2015-08-16 22:43
업데이트 2015-08-16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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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동부 지역에서 여객기 운항·지연 사태를 일으켰던 자동 항공관제장비가 다시 가동됐다고 미 연방항공청(FAA)이 16일 발표했다.

FAA는 그러나 “이번 운항 지장을 초래한 근본 문제를 파악하기 위한 분석 작업이 여전히 진행 중”이라며 “승객들의 불편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항공사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여객기 운항 지연이 여전히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전날 미국 버지니아 주 리스버그의 항공교통센터 내 자동관제장비가 고장을 일으키면서 워싱턴D.C.와 뉴욕 등지에서 약 440편의 여객기 운항이 지연 또는 결항됐다.

FAA는 이번 일이 “사고나 (컴퓨터) 해킹 공격과 무관하다”고 다시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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