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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정부, 폴크스바겐 디젤차량 전량에 대해 조사 지시

獨 정부, 폴크스바겐 디젤차량 전량에 대해 조사 지시

입력 2015-09-22 02:18
업데이트 2015-09-22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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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정부가 배출가스 저감장치 조작 의혹에 휩싸인 독일 자동차업체 폴크스바겐의 모든 디젤 차량에 대해 광범위한 조사를 지시했다.

알렉산더 도브린트 독일 교통부장관은 “독립적인 전문가들이 폴크스바겐의 모든 디젤 차량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조사에 즉각 나서도록 연방자동차청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지난 18일 폴크스바겐 그룹이 미국의 자동차 배출가스 환경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눈속임했다면서 50만 대에 육박하는 디젤 차량에 대한 리콜 명령을 내렸다.

폴크스바겐 측은 혐의를 인정하며 미국에서 제타, 비틀, 골프, 파사트, A3 등 폴크스바겐과 아우디의 4기통 디젤차의 판매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마르틴 빈터코른 폴크스바겐 최고경영자(CEO)는 “진심으로 죄송하다. 이로 인해 끼친 손해를 복구하는 데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할 것”이라고 사과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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