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가 일본을 아시아 최대 우방으로 규정하고 집단자위권 행사를 허용한 일본의 안보법률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영국 외무부는 8일(현지시간) 도쿄에서 열린 외교·국방장관 연석회의(2+2)와 관련해 내놓은 성명에서 필립 해먼드 외무장관이 “일본 의회가 지난 여름 일본이 국제 평화와 안보에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안보법안을 통과한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먼드 장관이 “지난해 11월 내놓은 영국의 ‘전략적 국방·안보 리뷰’는 일본을 아시아에서 영국의 가장 가까운 안보 파트너로서 기술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일본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과 주요 7개국(G7) 순회 의장국을 맡는 올해 일본과 긴밀한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성명은 전했다.
한편 양국 장관들은 연석회의를 마친 뒤 연 공동 기자회견에서 공동 군사 훈련을 개최하고 무기 개발에 협력하기로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마이클 팰런 영국 국방장관은 “상호 국방 협력을 강화할 것이다. 보다 많은 정기적 훈련과 교류들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양국이 현재 계획 중인 공대공 미사일 체계에 대해 더 높은 차원의 타당성 조사를 벌이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영국 외무부는 8일(현지시간) 도쿄에서 열린 외교·국방장관 연석회의(2+2)와 관련해 내놓은 성명에서 필립 해먼드 외무장관이 “일본 의회가 지난 여름 일본이 국제 평화와 안보에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안보법안을 통과한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먼드 장관이 “지난해 11월 내놓은 영국의 ‘전략적 국방·안보 리뷰’는 일본을 아시아에서 영국의 가장 가까운 안보 파트너로서 기술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일본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과 주요 7개국(G7) 순회 의장국을 맡는 올해 일본과 긴밀한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성명은 전했다.
한편 양국 장관들은 연석회의를 마친 뒤 연 공동 기자회견에서 공동 군사 훈련을 개최하고 무기 개발에 협력하기로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마이클 팰런 영국 국방장관은 “상호 국방 협력을 강화할 것이다. 보다 많은 정기적 훈련과 교류들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양국이 현재 계획 중인 공대공 미사일 체계에 대해 더 높은 차원의 타당성 조사를 벌이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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