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국제유가 또 급락…WTI, 장중 27달러 붕괴

국제유가 또 급락…WTI, 장중 27달러 붕괴

입력 2016-01-21 05:11
업데이트 2016-01-21 05:1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브렌트유는 배럴당 27달러대 유지

국제유가가 20일(현지시간) 또다시 곤두박질 쳤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가 장중 처음으로 배럴당 27달러 선이 무너졌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WTI 선물가격은 오전 10시 56분 전 거래일보다 1.54달러 떨어진 배럴당 26.92달러를 기록했다.

WTI의 전날 종가는 배럴당 28.46달러였다.

WTI는 이날 개장 직후부터 4% 대의 가파른 하락폭을 보였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3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오후 4시6분(현지시간) 기준 전날 종가보다 1.19달러(4.1%) 내린 배럴당 27.57달러에 형성되고 있다.

이는 2003년 9월 이후 최저치이다.

미국 주간 원유 재고 발표를 앞두고 재고 증가에 대한 우려가 유가 하락을 이끄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전날 올해 국제 원유시장이 “공급 과잉에 익사할 수 있다”면서 배럴당 30달러가 무너진 국제유가가 더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금융투자소득세’ 당신의 생각은?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투자로 5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을 때 초과분에 한해 20%의 금투세와 2%의 지방소득세를, 3억원 이상은 초과분의 25% 금투세와 2.5%의 지방소득세를 내는 것이 골자입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제도 도입과 유예,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
일정 기간 유예해야 한다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