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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앵커 숀K, 학력·외모·국적까지 속였다? 거짓말 파문

일본앵커 숀K, 학력·외모·국적까지 속였다? 거짓말 파문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3-17 22:37
업데이트 2016-03-17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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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앵커 숀K 거짓말 파문. SBS 방송화면 캡처
일본앵커 숀K 거짓말 파문. SBS 방송화면 캡처
일본 앵커 숀K가 거짓말 파문으로 방송중단을 선언했다.

16일 현지 언론은 미국계 혼혈, 하버드대 출신으로 인기를 끈 숀K의 모든 것이 거짓말이었다고 보도했다.

숀K의 이국적인 외모는 성형수술로 완성됐으며, 본명은 가와카미 신이치로 순수 일본인이었다. 명문대 출신이란 타이틀도 거짓이었다.

미국 템플 대학 졸업, 하버드대 MBA, 파리 제1대학 유학 출신의 경영 컨설턴트... 이 화려한 경력도 모두 지어낸 것이었다.

실제 숀K는 템플 대학 일본 분교의 어학 과정을 열 달 정도 다녔고, 하버드대학에선 사흘짜리 공개강좌를 들은 게 전부였다. 컨설턴트 회사도 유령회사였다.

지난해 후지TV 심야뉴스 앵커로 확정되면서 승승장구했던 숀K는 거짓말 논란이 불거지자 자신도 모르는 새 홈페이지에 잘못된 내용이 올랐다고 해명한 뒤 모든 방송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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