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에서 뛰는 한국인 타자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와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나란히 벤치를 지켰다.
두 선수는 19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벌어진 양 팀의 경기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벤치를 덥혔다.
이대호는 전날 1사 만루에서 대타로 출전해 삼진으로 물러났고, 김현수는 9번 타자 좌익수로 나와 볼넷으로 출루해 홈을 밟은 뒤 6회 교체됐다.
홈런 2방을 가동한 시애틀이 7-2로 볼티모어를 눌렀다.
우타자인 이대호와 1루를 나눠 보는 좌타자 애덤 린드는 2-1로 앞선 6회 밀어서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3점 홈런을 터뜨려 승리에 앞장섰다.
이대호는 20일부터 신시내티 레즈와 3연전을, 김현수는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3연전을 각각 준비한다.
연합뉴스
두 선수는 19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벌어진 양 팀의 경기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벤치를 덥혔다.
이대호는 전날 1사 만루에서 대타로 출전해 삼진으로 물러났고, 김현수는 9번 타자 좌익수로 나와 볼넷으로 출루해 홈을 밟은 뒤 6회 교체됐다.
홈런 2방을 가동한 시애틀이 7-2로 볼티모어를 눌렀다.
우타자인 이대호와 1루를 나눠 보는 좌타자 애덤 린드는 2-1로 앞선 6회 밀어서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3점 홈런을 터뜨려 승리에 앞장섰다.
이대호는 20일부터 신시내티 레즈와 3연전을, 김현수는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3연전을 각각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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