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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에다 시리아지부’ 군사령관 공습에 사망

‘알카에다 시리아지부’ 군사령관 공습에 사망

입력 2016-09-09 16:36
업데이트 2016-09-0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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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트 파테 알샴 “지휘관 아부 오마르 사라케브 폭격에 순교”

옛 ‘알카에다 시리아지부’ 조직의 군사령관이 미군 공격으로 추정되는 공습에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리아 무장조직 자바트 파테 알샴은 지휘관 아부 하제르 알홈시, 속칭 ‘아부 오마르 사라케브’가 알레포주(州)에서 공습으로 전사했다고 9일 밝혔다.

파테 알샴은 공습 주체와 정확한 전사 시점 등은 밝히지 않았다.

시리아 반군 소식통은 미군 전투기를 폭격 주체로 지목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전했다.

아부 오마르 사라케브는 알누스라의 설립에 참여했으며, 2003년 미국의 이라크 침공 이후 이라크에서 미군과 싸운 지하드주의자다.

파테 알샴은 ‘알카에다 시리아지부’에 해당하는 자바트 알누스라가 최근 개명한 조직이다. 반(反)아사드 진영의 민심을 얻고 서방의 공격을 누그러뜨릴 의도로 추정된다.

올해 7월 이름을 바꾸면서 알카에다와 절연을 선언한 파테 알샴은 알레포 일대에서 시리아군 및 시아파 민병대와 맞서고 있다.

시리아 반군 그룹의 상당수는 파테 알샴과 같은 친(親) 알카에다 무장조직이다.

미국은 알누스라가 개명 후에도 미군의 제거대상이라고 확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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