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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주지사 “열차 사고로 현재 확인된 사망자는 1명”

뉴저지 주지사 “열차 사고로 현재 확인된 사망자는 1명”

입력 2016-09-30 02:15
업데이트 2016-09-30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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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에 갇혀있던 승객들 모두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는 29일(현지시간) 주내 호보컨 역에서 발생한 열차 사고로 현재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 사람은 1명이이라고 밝혔다.

그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열차 안에 갇혀 있는 사람은 없으며, 부상자는 전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말했다.

그는 인명 피해 규모와 관련해 “1명이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뉴저지 주 의원인 라지 무크헤르지도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교통 당국 관계자로부터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태라고 전해 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AFP통신은 현지매체를 인용해 최소 3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아직 당국의 공식 기자회견은 열리지 않았다.

다만 열차운영자인 뉴저지 트랜짓의 제니퍼 넬슨 대변인은 “100명 이상이 다쳤다. 이 중에는 심각한 부상자도 여럿 있다”고만 밝혔다. 이날 사고는 오전 7시 23분 뉴저지 주의 스프링 밸리를 출발한 통근열차가 오전 8시 45분 역 승강장으로 들어오면서 속도를 줄이지 못해 그대로 기차역의 벽을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기차역의 벽을 비롯한 구조물이 심하게 훼손됐으며, 열차의 일부 칸도 심하게 부서졌다.

사고 직후 호보컨 역을 오가는 열차 운행은 전면중단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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