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다 로우지 홀리 홈
론다 로우지
로우지는 오는 12월 30일(이하 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07에서 현 세계 여자 밴텀급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28ㆍ브라질)를 상대로 타이틀 도전에 나선다고 일간 USA투데이가 12일 전했다.
전 세계 밴텀급 챔피언인 로우지는 지난해 11월 UFC 193에서 도전자 홀리 홈(34ㆍ미국)에게 충격적인 하이킥을 맞고 KO로 지면서 챔피언 벨트를 내줬다. UFC 입문 이래 첫 패배였다.
로우지는 이후 할리우드 영화와 광고 등에 출연하며 공백기를 보냈다. 지난 6월에는 무릎 수술을 받기도 했다.
로우지가 쉬는 동안 챔피언이 두 번이나 바뀌었다. 홀리 홈은 지난 3월 UFC 196에서 미샤 테이트(30ㆍ)에게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졌으며, 테이트는 7월 UFC 200에서 누네스에게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무릎을 꿇었다.
챔피언 누네스는 13승 4패 전적으로 타격기에 뛰어나다. 현재 4연승을 달리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