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최순실씨 독일 주택은 딸 명의…세금체납 경고장서 확인”

“최순실씨 독일 주택은 딸 명의…세금체납 경고장서 확인”

입력 2016-10-23 22:47
업데이트 2016-10-23 22:4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비선 실세’ 의혹을 받는 최순실(60)씨와 딸 정유라(20)씨가 살던 프랑크푸르트 인근 주택이 정유라씨 명의로 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KBS가 23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관할 슈미텐 지방관청은 지난달 초 정유라 씨 앞으로 토지나 건물 소유자에게 부과하는 그룬트슈토이어, 즉 독일의 부동산세 체납 경고장을 보냈다.

이 주택과 관련해 체납된 금액은 이를 비롯해 수도 요금과 쓰레기 처리 비용 등 모두 합쳐 712유로(약 88만3천원)였다.

KBS는 이와 관련, 부동산세 체납 경고장이 정 씨를 상대로 나온 것은 이 주택이 그의 명의로 돼 있다는 의미라는 현지 변호사의 언급을 전했다.

또 독일에서 정 씨 명의의 부동산이 확인된 것은 처음이라며 이 집의 시가를 약 38만 유로(약 4억7천만원)로 추정했다.

최 씨는 이에 앞서 독일 현지 법인 비덱스포츠가 사들인 비덱타우누스 호텔 외에 이 주택을 포함해 모두 3채의 집을 임차 또는 매입한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내가 바라는 국무총리는?
차기 국무총리에 대한 국민 관심이 뜨겁습니다. 차기 국무총리는 어떤 인물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대통령에게 쓴 소리 할 수 있는 인물
정치적 소통 능력이 뛰어난 인물
행정적으로 가장 유능한 인물
국가 혁신을 이끌 젊은 인물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