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연합뉴스
지난 2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뉴욕 48번가와 60번가 사이의 허드슨 강 일대에서 혹등고래가 목격됐다. 이 혹등고래는 약 일주일동안 맨해튼 부두 주변 뿐만 아니라 자유의 여신상과 조지 워싱턴 북쪽 다리 근처에서 목격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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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해안 경비대는 “허드슨 강에서 혹등고래를 목격했다는 수십 통의 신고전화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또 한 여성은 “2년 연속 허드슨강에서 혹등고래가 수영하는 것을 봤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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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등고래가 허드슨 강에 출몰한 이유에 대해 야생동물 보호 협회의 해양 생물학자인 데니스는 “혹등고래가 허드슨 강으로 역류하는 물고기를 잡아먹으려고 따라온 결과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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