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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사는 캐세이퍼시픽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사는 캐세이퍼시픽

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입력 2017-01-03 16:21
업데이트 2017-01-0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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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해서는 홍콩의 캐세이퍼시픽 항공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독일에 본부를 둔 항공평가기관인 항공사고조사국(JACDEC)은 독일 항공전문지 ‘에어로 인터내셔널’ 의뢰로 서계 60대 대형 항공사들의 사고 자료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사는 캐세이퍼시픽이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3일 밝혔다.

캐세이퍼시픽의 뒤를 이어 가장 안전한 항공사 2위는 에어 뉴질랜드가 선정됐으며, 3위는 중국 하이난 항공, 4위는 카타르 항공이 꼽혔다. 네덜란드 KLM은 5위에 올라 유럽 항공사 중에는 가장 상위권에 올랐다.

이 밖에도 6위는 대만 에바항공, 7위는 UAE 에미리트항공, 8위는 UAE 에티하드항공, 9위는 호주 콴타스항공, 10위는 일본항공(JAL)이 순위에 올랐다.

JACDEC는 2016년에는 항공사고가 예년에 비해 적어 항공사 안전도의 긍정적 추세가 이어진 한 해로 평가했다. 이들은 또 세계 60대 대형 항공사에서 일부 사고가 있기는 했지만 사망 사고는 보고된 것이 없었다고도 덧붙였다.

이에 앞서 네덜란드 항공안전네트워크(ASN)도 2016년은 민간 항공 여행역사상 가장 안전한 한 해였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JACDEC는 무게 5.7t 이상,19석 이상의 항공기만 조사 대상으로 하지만 ASN은 14석 이상 비행기를 대상으로 하되 군용기는 제외하고 있다.

지난해 평가에서 한국의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은 60개 항공사 중 각각 46위와 49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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