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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통신 “소녀상 항의 귀국 주한 日대사 내주 귀임”

교도통신 “소녀상 항의 귀국 주한 日대사 내주 귀임”

입력 2017-01-14 01:49
업데이트 2017-01-14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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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위안부 소녀상 설치 항의 차원에서 일시 귀국했던 나가미네 야스마사 (長嶺安政) 주한 일본대사 일행이 내주 한국으로 귀임할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13일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나가미네 대사가 다음 주 17일 외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오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를 면담하고 소녀상 문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나가미네 대사는 부산 위안부 소녀상이 2015년 양국 위안부 합의에 어긋난다며 항의 차원에서 9일 귀국했다.

일본 정부는 모리모토 야스히로(森本康敬) 부사총영사도 같은 날 소환했다.

소식통은 일본 정부가 주한 일본대사를 장기간 국내에 머물도록 하는 조치가 현명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에 밝혔다.

교도통신은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국제사회에서는 외교공관이나 영사공관 앞에 어떤 시설물이나 조형물을 설치하는 것에 바람직하지 않다는 게 일반적 입장”이라고 한 발언도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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