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北도발에 엄청난 대가 따를것…전방위 美군사력 활용”

트럼프 “北도발에 엄청난 대가 따를것…전방위 美군사력 활용”

입력 2017-03-07 14:20
수정 2017-03-07 14: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황교안 권한대항 국무총리-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통화서 밝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각각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는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규탄하면서 강력히 대응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백악관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3국 정상 간의 통화 사실을 전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통화에서 북한의 중대한 위협에 맞서 일본, 한국과 함께 할 것이라는 철통 같은 방위 약속을 강조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미국 정부가 전방위 군사적 능력을 활용해 북한의 탄도 미사일 위협을 억제하고 방어하기 위한 능력을 더 향상시켜 나가고 있음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백악관은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적, 위협적 행동에 ‘아주 엄청난 대가’(very dire consequences)가 따를 것이라는 점을 북한에 보여주기 위해 (한미·미일) 양국 간은 물론 (한미일) 3국 간의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4 / 5
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안전을 위한 설치는 불가피하다.
4 / 5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