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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티스 美국방 “북한의 행동변화가 관건…국제사회와 협력 중”

매티스 美국방 “북한의 행동변화가 관건…국제사회와 협력 중”

입력 2017-04-14 13:36
업데이트 2017-04-1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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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북핵 문제를 해결하는 데 북한의 행동 변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매티스 장관은 13일(현지시간) 피크리 으시으크 터키 국방장관과 회담에 앞서 기자들에게 “북한과 관련해선 상황을 진정시키고자 국제사회의 파트너 국가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매티스 장관은 이어 “핵심은 북한이 행동을 바꿔야 한다는 데 있다”며 북한의 행동 변화가 “문제 해결에 협력하는 국제사회 국가들 사이에서 합의된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은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기 전에는 어떠한 대화도 없다는 입장을 꾸준히 펴고 있다. 북한은 이에 미국의 위협에 맞서려면 핵무기와 미사일 개발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한다.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4월 15일)을 앞두고 북한의 6차 핵실험 가능성이 나오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감은 점점 커지고 있다.

미국은 항공모함인 칼빈슨호 전단을 한반도 인근에 재출동시켜 북한 압박에 나섰다.

다만 매티스 장관은 지난 11일 핵실험 강행에 대비한 대북 선제타격용으로 칼빈슨호를 한반도 인근에 재배치한 게 아니라 대비태세 강화 차원에서 한 조치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당시 국방부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칼빈슨호의 한반도 급파와 관련해 “현시점에서 그것이 가장 신중한 조치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지금 칼빈슨호가 그곳으로 향하고 있는 것”이라며 “특별한 신호나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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