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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변조 막는 美 영주권카드 5월부터 새로 발급

위·변조 막는 美 영주권카드 5월부터 새로 발급

입력 2017-04-21 01:54
업데이트 2017-04-21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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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은 새로운 디자인과 식별 강화 장치로 위·변조가 사실상 불가능한 영주권카드(그린카드)와 취업허가증(EAD·워크퍼밋)을 5월 1일부터 신규 발급한다.

20일(현지시간) USCIS에 따르면 차세대 신원보증 증명서 프로젝트에 따라 발급되는 새 카드는 정교한 그래픽과 복잡한 음영, 색조 배치 등으로 그린카드 등을 사용한 사기 범죄 예방과 위·변조 및 조작 방지에 중점을 뒀다.

USCIS는 세관국경보호국(CBP), 이민세관국(ICE)과 협조 아래 새 카드 발급 시스템을 가동한다고 덧붙였다.

새 그린카드는 양면에 사진이 부착되고 고유의 그래픽 이미지를 담았다. 녹색의 기존 색조 이미지는 그대로 두기로 했다.

그린카드에는 자유의 여신상이 홀로그램으로 새겨지고, EAD 카드는 붉은빛 색조에 독수리 문양의 홀로그램을 담았다.

USCIS는 특히 개인 서명란(사인)을 없앴다고 강조했다. 서명 위조를 원천적으로 예방하는 장치라고 한다. 그린카드 뒷면 줄무늬(옵티컬 스트라이프)도 삭제했다.

USCIS는 기존 카드 보유자의 경우 유효 기간까지 계속 사용하다가 만료일 이전에 신청해 새 카드를 발급받으면 된다고 부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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