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에서 교환학생으로 유학한 뒤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에서 단기계약직으로 일하던 권모씨(25세)가 네덜란드 라이덴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주네덜란드 한국대사관이 26일 밝혔다.
대사관측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지난 24일 오전 현지에 진출한 한국 업체로부터 권씨가 출근하지 않았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신고를 해 와 즉시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면서 “경찰이 어제(25일) 오후 라이덴 시내의 수로에서 숨진 권 씨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숨진 권 씨는 신분증과 휴대전화를 휴대하고 있어 곧바로 신원이 확인됐다.
권 씨는 지난 23일 새벽 2시께까지 라이덴 시내 카페에서 동료 3명과 술을 마셨으며, 동료들은 먼저 귀가하고 권씨는 혼자 남아 술을 더 마시고 새벽 3시40분께 카페에서 나왔다고 카페 경비원이 경찰에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검사의 지휘 아래 타살 흔적이 없는지 권씨 시신을 검안한 뒤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필요할 경우 부검을 실시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수료한 권 씨는 네덜란드에서 교환학생으로 공부한 뒤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에서 단기계약직으로 일해왔으며 조만간 귀국해 졸업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주위 사람들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현재 네덜란드에는 한국 유학생이 1천여 명 공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단기 연수자까지 합칠 경우 그 숫자는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연합뉴스
대사관측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지난 24일 오전 현지에 진출한 한국 업체로부터 권씨가 출근하지 않았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신고를 해 와 즉시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면서 “경찰이 어제(25일) 오후 라이덴 시내의 수로에서 숨진 권 씨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숨진 권 씨는 신분증과 휴대전화를 휴대하고 있어 곧바로 신원이 확인됐다.
권 씨는 지난 23일 새벽 2시께까지 라이덴 시내 카페에서 동료 3명과 술을 마셨으며, 동료들은 먼저 귀가하고 권씨는 혼자 남아 술을 더 마시고 새벽 3시40분께 카페에서 나왔다고 카페 경비원이 경찰에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검사의 지휘 아래 타살 흔적이 없는지 권씨 시신을 검안한 뒤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필요할 경우 부검을 실시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수료한 권 씨는 네덜란드에서 교환학생으로 공부한 뒤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에서 단기계약직으로 일해왔으며 조만간 귀국해 졸업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주위 사람들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현재 네덜란드에는 한국 유학생이 1천여 명 공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단기 연수자까지 합칠 경우 그 숫자는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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