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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아사히 “한미, ‘北이 ICBM 또 발사땐 사드 증강’ 사전합의”

日아사히 “한미, ‘北이 ICBM 또 발사땐 사드 증강’ 사전합의”

입력 2017-08-09 13:25
업데이트 2017-08-0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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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이 지난달 28일 북한의 두번째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을 발사하기 전에, “북한이 재차 ICBM을 발사하면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를 증강하기로 사전 합의했다”고 아사히신문이 9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한미 양국이 지난달 4일 북한의 첫 ICBM급 발사 이후 해당 합의를 했다고 덧붙였다.

신문은 이런 합의를 배경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의 2차 ICBM급 발사 후 사드 발사대 4기를 추가 임시배치하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아사히신문은 문재인 정부가 5월 출범 당시에는 사드 배치 계획을 수정할 가능성을 시사했으나, 북한이 그후에도 6차례나 미사일 발사를 계속하자 방침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신문은 중국이 문재인 정부의 사드방침 변화를 강하게 비판한 것도 한국이 미국·일본과 협력하는 결과를 낳았다고 추론했다.

신문은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가 환경영향평가 후 사드 배치를 정식으로 정할 계획이라며 늦어도 내년 봄까지는 평가가 끝날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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