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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총리, 바르셀로나로 이동…“테러범, 우리 삶 파괴 못 해”

스페인 총리, 바르셀로나로 이동…“테러범, 우리 삶 파괴 못 해”

입력 2017-08-18 09:43
업데이트 2017-08-1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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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마리아노 라호이 총리는 17일(현지시간) 바르셀로나 차량테러 소식에 “자유를 사랑하는 단결된 시민들을 테러범들이 결코 파괴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모든 스페인이 희생자와 유족들과 함께하겠다”면서 테러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라호이 총리는 수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희생자들을 기리고자 수도 마드리드에서 바르셀로나로 이동 중이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안전 경계를 강화하는 한편, 테러범들을 검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구시가지의 람블라스 거리에서는 이날 오후 5시께(현지시간) 흰색 밴 차량이 군중을 향해 돌진해 최소 13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쳤다. 경찰은 사건을 테러 공격으로 규정하고 용의자 1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스페인 왕실도 애도 성명을 내고 “살인자들, 범죄자들이 우리를 공포에 몰아넣지 못할 것”이라며 “모든 스페인이 바로셀로나다. 람블라스 거리는 다시 한 번 모든 이들을 위한 곳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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