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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단거리발사체 도발 北에 “자제하고 정세긴장 피하라” 경고

中, 단거리발사체 도발 北에 “자제하고 정세긴장 피하라” 경고

입력 2017-08-28 17:16
업데이트 2017-08-2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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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가 북한의 26일 단거리 발사체 3발 발사에 대해 “유관국이 자제를 유지하고 정세 긴장을 피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연합뉴스 기자의 관련 질문에 이런 견해를 피력했다.

화 대변인은 “우리는 현재 한반도 정세가 복잡하고 민감해 유관국이 자제를 유지해야 하며 상호 자극과 정세를 긴장시키는 일을 삼가야 한다고 여러 차례 표명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유관국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중국이 제기한 쌍중단(雙中斷:북핵 활동과 한미훈련 중단 맞교환)과 쌍궤병행(雙軌竝行:북 비핵화와 북미 평화체제 구축 병행)이 현재 상황에서 현실적인 방안”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각국이 중국의 제안에 적극적으로 호응하고, 중국 측과 함께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효과적인 채널을 개척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 26일 오전 강원도 원산과 가까운 깃대령 일대에서 단거리 발사체 3발을 발사했다. 이들 가운데 2발은 250여㎞를 비행했고 1발은 발사 직후 폭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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