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멕시코 이어 페루도 핵실험 항의로 北대사 추방…“5일내 떠나라”

멕시코 이어 페루도 핵실험 항의로 北대사 추방…“5일내 떠나라”

입력 2017-09-12 06:58
업데이트 2017-09-12 06:5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멕시코에 이어 페루 정부가 11일(현지시간) 북한의 핵실험과 잇따른 장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한 항의 표시로 북한 대사를 외교적 기피인물(페르소나 논 그라타)로 선언하고 5일 이내에 페루를 출국할 것을 명령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앞서 멕시코 정부는 지난 7일 북한의 6차 핵실험과 잇단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한 항의 표시로 김 대사를 외교적 기피인물로 지정하고 72시간 이내에 떠날 것을 명령한 바 있다.

두 나라의 외교적 조치는 북한 핵실험에 대한 유엔의 제재 움직임에 발맞춰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보조를 맞추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지난달 칠레를 방문해 “칠레와 브라질, 멕시코, 페루에 대해 북한과의 외교·통상 관계를 모두 단절해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한 바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