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美 어린이집 총기 오발사고…3살짜리가 방아쇠 당겨

美 어린이집 총기 오발사고…3살짜리가 방아쇠 당겨

입력 2017-09-29 10:07
업데이트 2017-09-29 10:0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미국의 한 주간 탁아시설(어린이집)에서 세 살짜리 어린아이가 장전된 권총 방아쇠를 당겨 다른 세 살 짜리 아동 2명이 다치는 오발사고가 발생했다.

28일(현지시간) 미 방송에 따르면 미시간 주 디어본 경찰서는 전날 관내 어린이집에서 일어난 총기 오발사고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유아가 권총에 접근한 뒤 무기가 발포됐는데 그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 살짜리 아이 2명이 총에 맞았으며, 처음엔 중태였으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현재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어린이집에 총기가 보관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 사건으로 기소된 사람은 아직 없다고 경찰은 말했다.

미국에서는 유아 총기 오발사고가 심심찮게 일어난다.

지난 6월 테네시 주에서는 두 살 난 어린아이가 장전된 총을 만지작거리다 7살짜리 사촌을 향해 오발사고를 내 숨지게 한 사건이 있었다.

지난 5월 밀워키에서는 두 살배기 아기가 집안에 있던 총을 만지다가 오발사고로 부상해 아버지가 체포됐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