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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토면적, 1년전보다 여의도만큼 늘었다…“화산 분화 덕분”

일본 국토면적, 1년전보다 여의도만큼 늘었다…“화산 분화 덕분”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2-01 16:07
업데이트 2018-02-0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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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1일 기준 일본 국토 면적이 37만7천973.89㎢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32㎢ 늘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일본 국토지리원 자료를 인용해 1일 보도했다.

이는 여의도 면적(2.9㎢)에 가까운 수준이다.

일본 국토 면적 확대는 태평양 상에 있는 오가사와라(小笠原)제도 니시노시마(西之島)가 분화로 넓어진 것이 주요인이다.

국토지리원에 따르면 2013년 11월 니시노시마가 분화하면서 분출된 용암이 굳으며 종전보다 면적이 2.43㎢ 늘어난 2.72㎢로 커졌다.

면적 측정은 2016년 12월이 이뤄진 것이다.

국토지리원이 니시노시마의 면적을 일본 국토 면적에 반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토지리원은 지난 17일 항공기로 니시노시마의 면적을 측정한 결과 2.95㎢로 2016년 12월 측정 당시보다 0.2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화산 분화의 여파로 인한 면적 증가가 꾸준하게 계속되는 것으로 국토지리원은 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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