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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북미 정상회담 장소로 ‘판문점’ 유력”

日언론 “북미 정상회담 장소로 ‘판문점’ 유력”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4-19 09:20
업데이트 2018-04-1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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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北에 배려한 형태로 하고 싶다’ 말한 적 있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 장소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개최지로 판문점이 유력하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19일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회담 장소의 유력 후보로 보이는 곳이 남북군사 경계 선상에 있는 판문점의 한국 측 시설인 ‘평화의 집’”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열린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회담 후보지로 5곳이 검토된다고 공개했다.

요미우리는 미일 외교 소식통을 인용, 트럼프 대통령이 주변에 “북한에 배려한 형태로 하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정부 관계자는 판문점에 대해 “김정은 위원장이 육로로 올 수 있고 미국도 안전하게 책임을 질 수 있는 장소로 최적”이라고 말했다.

이 신문은 “판문점은 오는 27일 열릴 남북 정상회담 개최장소이기도 하다”면서 김 위원장이 유년시절을 보낸 스위스 외에 스웨덴, 몽골 등도 후보 장소로 거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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